월요일 아침, 마스크와 우산, 2가지를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고, 오후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우선 지금 경기와 충청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모두 씻겨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비의 양이 꽤 많겠고, 강원 산간은 많은 눈도 예상됩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는데요.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에 120mm 이상, 전국에 30~80mm의 비가 오겠고요,
강원 산간은 최고 30cm, 강원과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절기 '소한'인 오늘, 크게 춥지 않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광주 5.5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에는 서울이 5도, 남부 지방은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이어서 '소한'에 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사실 소한은 1년 중 가장 추운 날을 말합니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물이 한껏 얼고 주변에 눈이 잔뜩 쌓이는 날인데요.
그래서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주로 먹었습니다.
계피가 들어간 수정과를 마시며 몸을 녹이고요, 비타민 A가 풍부한 곶감을 곁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또 김치전 같은 김치 요리도 즐겼는데요.
입동에 담갔던 김장 김치가 이 '소한' 때 가장 맛있게 익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여러분도 절기 음식 드시면서 건강하게 한 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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